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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더 패뷸러스’서 상의 탈의도 했어요!

가수 겸 배우 최민호가 30대 첫 로맨스 작품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을 했다.최민호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서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으로 분해 꿈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청춘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최민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유노윤호의 뒤를 잇는 ‘열정맨’으로 꼽힐 만큼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 앞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열정과 승부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열정캐’(열정과 캐릭터를 합친 말)인 만큼 그 자체로 연기 변신이었던 셈이다.지우민으로 분한 최민호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유쾌한 호흡을 뽐내며 청춘, 우정, 패션 등 작품의 주요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과거 연인 사이였다 친구가 된 표지은(채수빈 분)과 케미스트리 역시 시청 포인트다. 30대 들어서서 한 첫 로맨스 작품인 만큼 과감한 키스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민호 스스로도 민망해서 “넷플릭스를 깔아 달라”는 모친의 요청을 외면했을 만큼 그간 작품들에서보다 한층 수위가 업그레이드된 키스신이다.최민호는 표지은과 연인 사이였던 과거의 풋풋함부터 친구와 썸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텐션을 한층 농익은 눈빛 연기로 소화했다. 지은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 있음을 깨닫고 다시 직진하기 시작하는 지우민의 감정 변화 역시 물오른 연기력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한층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과감한 상의 탈의 장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럽에서 만난 지우민과 표지은이 눈을 맞춘 뒤 가까워지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에서다. 클럽에서의 상의 탈의라는 다소 어색할 수 있을 상황을 최민호는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며 우민과 지은의 깊어진 마음에 시청자들이 몰입하게 했다.최민호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 장면에 대해 “솔직히 부담됐다. ‘클럽에서 상의를 벗고 춤추는 사람이 있느냐’는 말을 PD님께 계속 했다. 근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의상까지 잘 뜯어지는 옷으로 가져오셨더라”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현장에서도 근육을 펌핑하고 들어갔다”고 털어놨다.최민호의 연기 변신에 화답하듯 ‘더 패뷸러스’는 공개 첫주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전 세계 24개 지역 톱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배우 최민호의 다채로운 활약은 정글 같은 패션계를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더 패뷸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세 관람가. 2023.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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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방역 수칙 위반' 후폭풍..광고 삭제·'킹덤' MC 비상

광고계가 유노윤호 지우기에 나섰다. 유노윤호가 MC를 맡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도 비상이다. 유노윤호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유노윤호가 나오는 광고는 유노윤호 이미지 지우기 작업에 들어갔다. 모델로 활동 중인 배달앱 '요기요'와 오뚜기 '컵밥' 광고에서 유노윤호 이미지를 모두 내렸다. 바른생활 이미지와 열정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런 이미지로 광고 모델로 발탁됐던터라 광고주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동방신기가 '킹덤' MC를 맡았기 때문. '킹덤'에서 무대를 펼치는 후배 가수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는 멘토이자 선배 가수로서 섭외가 됐던터라 이번 논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지난 2월 '킹덤' MC 티저까지 공개된 상황. 최강창민 단독 MC 체제로 이어갈지, 기존의 캐스팅을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방역 수칙 위반으로 최초 보도가 나오고 유노윤호가 사과문을 올렸을 때까지만 해도 비난 여론이 거세진 않았다. 하지만 이후 MBC '뉴스데스크'에선 단속 당시 경찰이 나서자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뒤 비난 목소리가 커졌다. '뉴스데스크' 측은 유노윤호가 지인들과 함께 있었던 장소가 관할 구청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론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곧장 반박했다.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바로잡았다. 해당 장소에 가게 된 것도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12일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 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 관계 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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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모금액 1209만원,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에 쓰인다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가 기부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푸르메재단은 8일 "‘커피프렌즈’가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209만 3977원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커피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이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장애어린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커피프렌즈는 셰프 유연석과 바리스타 손호준을 중심으로 홀매니저 최지우, 요리보조 양세종, 세척담당 조재윤이 함께 운영한 제주 귤밭 카페에서 손님들이 음식 값과 음료 값 대신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자율적으로 기부해 총 1209만 3977원을 모금했다.커피프렌즈는 지난해 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차를 운영해 음료를 나눠 자율 기부를 독려했던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취지로 탄생한 ‘퍼네이션(Funation)’ 기부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요리 제조법을 배워 수준급 음식과 음료를 선보이고 손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했다. 출연진이 직접 섭외한 일일 아르바이트생 백종원, 유노윤호, 세훈, 강다니엘, 차선우, 남주혁 등 연예인도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유연석은 출연진을 대표해 “방송 취지에 공감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바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배우 분들과 우리 사회에 기부 의식을 일깨워준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한 분 한 분이 모아주신 정성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어린이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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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커피프렌즈' 종영, 기부 의미 생각케 한 착한 예능

'커피프렌즈'가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종영했다.8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 최종회에서는 그간 영업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과 조재윤·남주혁은 서로 고맙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손호준이 없었으면 토스트 메뉴는 나갈 수 없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호준은 "유연석에 백종원 선생님에게 요리도 배우고 맥주도 배웠다"며 칭찬으로 화답했다. 조재윤은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다.많은 아르바이트생이 다녀갔다. 처음과 끝을 장식한 조재윤, 특급 알바생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 남주혁,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차선우, 알바생으로 쓰기엔 고급 인력이었던 백종원, 외모로 평정한 세훈(엑소) 등 유연석과 손호준의 친구들이 '커피프렌즈'를 더욱더 뜻깊게 만들어줬다. 카페를 운영해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의도도 착하지만 예능 콘텐츠도 착했다. 감귤밭이 있는 카페를 열심히 진심을 담아 운영하는 사람들, 하나같이 정성 가득한 음식과 음료, 이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담아낸 영상미 등 금요일 밤에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착한 예능이었다.하지만 가격을 정해놓지 않고 자율에 맡긴 방식은 여전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팔았고 대부분 방문객이 음식을 주문했는데도 기부금이 적었다는 것. 결국 몇몇 사람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을 냈다는 결론이다.박희연 PD는 이런 논란에 대해 "기부에 대해 경험을 하자는 좋은 취지였다. 가격이 매겨지지 않으면 얼마를 내야 하나 고민하는 것도 기부의 의미라고 봤다. 또 정찰제를 하기에는 돈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크다. 누군가는 돈이 많아서 먹은 것에 비해 선뜻 더 많이 낼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가진 돈이 없지만 그 안에서 적게라도 내는 것을 보며 이런 게 기부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커피프렌즈'의 총 기부금은 1209만 3977원이다. 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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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연석 "서툴렀지만 즐거워" 손호준 "시원섭섭" 종영소감

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프렌즈'의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tvN '커피 프렌즈'가 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자들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유연석과 손호준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기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커피 프렌즈'는 금요일 밤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최선을 다하는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의 진정성이 돋보였다. 또한 백종원·조재윤·유노윤호(동방신기)·남주혁·세훈(엑소) 등 아르바이트생들의 활약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박희연 PD의 감각적인 음식 연출이 군침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했다.출연진은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셰프 유연석은 "나에게 '커피 프렌즈'는 즐거움이었다. 즐거운 기부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던 만큼 서툴기도 했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바리스타 손호준은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힘들다가도 손님들을 맞이할 때면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기부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홀 매니저 최지우는 "멤버들 간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유연석, 손호준 두 분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두 사람의 부탁을 듣고 친구분들이 흔쾌히 제주도까지 달려온 것을 보면서 두 사람이 진심으로 부러웠다"고 전했다.만능 보조 양세종은 "출연한 모든 분이 정말 다 착한 분들이었다. 그래서 진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커피 프렌즈'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조재윤은 "아쉬움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밝혔다.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영업과 그동안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밖에도 손님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인기메뉴 베스트 3, 백종원표 감바스 레시피 등도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된다.'커피 프렌즈' 후속으로는 '스페인 하숙'이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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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사과·친절 서비스" 세심한 최지우 '커피프렌즈' 정신적 지주

최지우가 편안한 매력으로 안방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서는 최지우가 유연석, 손호준, 양세종, 조재윤, 유노윤호, 차선우와 함께 4, 5일차 카페 영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몰아치는 주문에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미소 짓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최지우는 만능 홀 매니저로서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책임졌다. 주문 실수가 생길 때면 이를 꼼꼼하게 다시 바로 잡았고, 신속한 사과와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의 마음을 달랬다.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최지우만의 ‘힐링 미소’는 작은 실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 마저 웃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지우는 센스 있는 아이디어들로 카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예상보다 더운 날씨로 꿀귤차가 팔리지 않자 이를 에이드로 바꿔서 주문을 늘리는가 하면, 귤 밭에서 직접 따온 과일과 식물들로 데코레이션에 완성도를 더했다. ‘아이스크림에 빠진 에스프레소’와 ‘와인에 빠진 귤 친구들’ 등 회심의 신메뉴를 개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최지우의 작지만 세심한 배려였다. 최지우는 드립 커피를 만드느라 힘들어할 손호준을 위해 대신 커피콩을 갈아주거나 머신을 이용한 커피들을 직접 제조해 서빙했다. 또 틈만 나면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거에요”라며 손님들 앞에서 ‘빵부심’, ‘콩부심’을 표현해 유연석, 손호준에게 에너지를 북돋아줬다. 고객들의 반응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즉각 행동하는 것은 물론, 어린 아이와 식사를 하는 손님을 위해서는 아기를 대신 안아 돌봐주는 섬세함까지 보여줬다. 최지우는 이처럼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남녀노소 손님들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며 그야말로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도 이 같은 편안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면서 매회 커피프렌즈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훈훈한 시너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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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기능 탑재"…'커피프렌즈' 어리바리 세종봇, 프로 알바생 다 됐다

배우 양세종이 ‘커피프렌즈’에서 전보다 능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의 환호를 받았다. tvN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종은 최지우와 함께 고정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커피프렌즈’ 프로젝트의 뜻깊은 선행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매주 더욱 능숙하고 듬직해지는 ‘프로 알바생’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카페의 일당백으로 등극했다. 열정 넘치지만 서툴렀던 첫 영업 때의 양세종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설거지 룸의 어엿한 졸업생이 되어 주 무대를 주방으로 확장했다. 특히 메인 셰프 유연석 옆자리를 지키며 서브 셰프로서 완벽한 보조를 선보여 주문이 밀릴 때마다 더욱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특히 스튜 메뉴는 유연석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손님상에 내보내는 장족의 발전을 이뤄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로봇처럼 사장님의 지시를 입력하고 그대로 해내던 ‘세종봇’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설거지 담당에서 주방과 홀의 모든 서브를 담당하는 역할로 활동 영역이 넓어지자, “지금 뭘 해야 하지 세종아?”라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전방위 업무를 정리하기 시작한 것. 요리 보조, 홀 서빙, 설거지 지원, 야외 관리, 식재료 보충 등 다양한 일들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모든 인원들의 상태를 체크해 최적의 보조를 선보였다. 심지어 많은 주문으로 유연석에게 멘붕이 찾아오자 양세종은 주문을 다시 보기 좋게 정리해주고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도움을 주며 메인 셰프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11명의 단체 손님 등장에도 양세종은 해맑게 웃으며 주문을 받으러 달려갔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대가족을 맞춤 겨냥하며 손님의 상태와 취향을 반영한 메뉴 추천까지 해낸 것. 한 번에 다섯 테이블의 주문을 접수한 뒤, 이번에는 홀 매니저 최지우와 호흡을 맞춰가며 각각 음료부와 음식부에 주문을 나눠주고 모자란 식기 세팅과 설거지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양세종은 자신의 지난 작품 ‘사랑의 온도’ 온정선 셰프에 빙의해 “천천히, 조심히, 빠르게”를 외우며 침착하게 모든 일처리를 해내 안방극장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모든 음식이 나간 이후에는 할머니부터 갓난 아기까지 손대지 않는 음식이나 전반적인 맛 등을 직접 체크하며 살갑게 테이블을 돌아다녔고, 걱정과 애정이 동시에 드러나는 따듯한 눈빛을 덤으로 선사하며 손님들의 마음을 홀렸다. 그런가 하면 주방에 갇혀 지쳐가는 사장님과 알바생들에게는 어깨를 주물러주고 꼭 안아주는 등 온몸과 마음으로 전부를 응원하며 활기를 높여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급기야 커피 내리는 법까지 마스터하게 된 양세종은 형, 누나들의 예쁨을 가득 받으며 ‘커피프렌즈’의 없어서는 안 될 특급 막둥이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양세종은 세 번째 막내의 등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재윤, 유노윤호에 이어 4대 째 설거지 룸을 대물림하고 인수인계하는 그의 능숙한 모습은 선배미까지 자아냈다고. 처음으로 형, 누나가 아닌 동갑내기 막내 차선우가 오자 양세종은 특유의 친화력을 마구 뿜어대며 함께 귤을 따러 가자고 제안하는 등 유독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양세종은 ‘커피프렌즈’를 통해 매회 성장하는 막둥이 알바생으로서 시청자의 엄마 미소와 뿌듯함을 유발하는 존재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남녀노소의 폭풍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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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렌즈' 양세종, 애정+열정+듬직함 갖춘 열정 막내

배우 양세종이 '커피 프렌즈' 막내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현재 방영 중인 tvN '커피 프렌즈'는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 양세종이 최지우와 함께 고정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커피 프렌즈' 프로젝트의 뜻깊은 선행에 동참 중이다. 양세종은 '커피 프렌즈'에서 열정 넘치고 성실한 태도로 '국민 막둥이'에 등극했다. 일이면 일, 애교면 애교, 열정이면 열정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막내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매장 곳곳 양세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구석구석 신경 쓰고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노력하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국민 막둥이의 시작을 알린 장소는 바로 양세종의 방으로 불렸던 설거지 룸. 양세종은 설거지 담당자로서 모두가 밖에서 손님과 소통하며 일할 때 혼자 구석진 싱크대에 박혀서 묵묵히 끝없는 설거지를 해냈다. 힘들 법한 순간에도 성실함과 미소를 잃지 않았다. 형, 누나들이 걱정할까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였다. 이후 조재윤, 유노윤호 등 자신을 설거지옥에서 구출해 줄 새로운 막내들이 생겼으나 설거지 룸의 동태를 살피고 일을 교체해주는 등 세심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양세종은 드라마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도 선보이며 매력을 더했다. 스스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셀프 격려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애교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주문을 받거나 신이 나서 영화의 한 장면을 반복하는 등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에너지 넘치는 장면들을 선사했다.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고된 노동에 지쳐가는 '커피 프렌즈' 멤버들을 응원하며 재롱둥이 막내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바람직한 막내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일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커피 프렌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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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유노윤호, 고무장갑 필요 없는 열정 만수르 [종합]

'커피프렌즈' 유노윤호가 커피프렌즈의 열정 막내로 합류했다.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유노윤호를 섭외했다.신메뉴를 추가한 뒤 요리부는 더욱더 바빠졌다. 양세종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준비가 늦는다며 사과했다. 또 당황한 유연석 옆에서 남은 메뉴를 알려주면서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다급한 홀매니저 최지우와 달리 바리스타 손호준은 커피 한 잔 한 잔 정성들여 만드는 데 집중했다. 조재윤은 바깥에서 귤과 카야잼을 팔았다. 하지만 조재윤이 설거지를 하느라 가판대는 방치됐고,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손호준은 귤 가판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 아르바이트생을 섭외했다. 유노윤호에게 전화해 "내일 뭐하니?"라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가면 형이 맛있는 거 사주냐"고 반문했다. 손호준은 "여기 복지 되게 좋다"며 "안 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또 유노윤호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안 오면 안 되게 못 박았다.네 번째 영업, 손호준과 양세종이 가장 먼저 출근해 빵을 만들었다. 또 손호준은 양세종에게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을 가르쳐줬다. 양세종은 "형이 드립하느라 진짜 바쁠 때 아메리카노 제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손호준이 아침으로 프렌치 토스트를 제안하자 양세종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컵라면을 맛있게 먹었다.이후 도착한 최지우는 유노윤호를 말한다는 게 그만 '주노준호'라고 하고 말았다. 손호준은 "이건 내가 섭섭하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네 이름을 하도 불러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짠 듯이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오자마자 코트를 벗기고 앞치마를 걸어줬다. "가죽은 너밖에 없다" 등 달콤한 말로 유혹한 뒤 고무장갑까지 수여하며 설거지 노예 책봉(?)을 마쳤다.유노윤호는 선배들의 지시에 따라 여기저기 불려 다녔다. 귤 따기부터 귤 까기, 식빵 성형, 홀 정리에 설거지까지 할 일이 태산이었다. 본격적으로 설거지옥에 입성한 유노윤호는 설거지에도 열정을 불태웠다.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고무장갑도 끼지 않은 채 열중했다. 손호준이 고무장갑을 끼고 하라고 했지만 "이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양세종은 카야잼을 잠시 손호준에게 맡기고 유노윤호에게 갔다. 맨손으로 감자를 깎는 유노윤호에게 "손 다친다"며 손의 물기를 닦아주고, 라텍스 장갑을 가져다줬다. 감자 깎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커피도 주는 등 챙겨줬다. 손호준은 "양세종 너무 귀엽다. 처음 '삼시세끼' 갔을 때랑 너무 비슷하다"고 말했고 최지우 역시 양세종을 귀여워했다.커피프렌즈에는 계속해서 새 메뉴가 추가됐다. 유노윤호가 시식을 해봤다. 신메뉴는 반응이 좋았다. 유노윤호는 본업인 설거지에도 집중하면서 홀에 도울 일이 없나 계속 살펴봤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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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손호준 "양세종, 나 '삼시세끼' 처음 갔을 때랑 비슷해"

'커피프렌즈' 손호준이 양세종을 보며 '삼시세끼'를 떠올렸다.2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유노윤호가 합류했다.유노윤호는 선배들의 지시에 따라 여기저기 불려 다녔다. 귤 따기부터 귤 까기, 식빵 성형, 홀 정리에 설거지까지 할 일이 태산이었다. 본격적으로 설거지옥에 입성한 유노윤호는 설거지에도 열정을 불태웠다.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고무장갑도 끼지 않은 채 열중했다. 손호준이 고무장갑을 끼고 하라고 했지만 "이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양세종은 카야잼을 잠시 손호준에게 맡기고 유노윤호에게 갔다. 맨손으로 감자를 깎는 유노윤호에게 "손 다친다"며 손의 물기를 닦아주고, 라텍스 장갑을 가져다줬다. 감자 깎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커피도 주는 등 챙겨줬다.손호준은 "양세종 너무 귀엽다. 처음 '삼시세끼' 갔을 때랑 너무 비슷하다"고 말했고 최지우는 "세종이랑 비교하는 거야? 넌 더 어리바리했다. 힘도 없었다. 아픈 애처럼"이라고 회상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1.2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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